지하철에서 진상 개독교 할아버지를 만나다

* 주의: 교회와 관계있는 분들은 보지 않으심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오늘 건국대 언어교육원에서 '신입생 대상 어학 설명회'한다고 하길래,

집에서 7호선 타고 건대입구 가고 있었는데..

군자역 근처쯤에서 갑자기, 이상한 '진상 할아버지'가 오셨다.

'하느님을 믿어라!!! 젊은이여 남은 인생 70년 별거 안된다.' 이런식으로..

그리고 개독교 관련 신문지를 들고 있어서 , 사람들에게 강제로 나눠줄려고 한다...

난 '저 정신나간 할아버지 뭐야.. 또 지O 이네 -.-? ' 라고 생각하고 걍 무시하고 핸드폰 질을 한다..

그런데 칸을 지나면서 점점 나한테 오더니, '젊은이 이거 하나 읽어보게'하면서 나를 건든다..

솔직히 그 순간 마음에서 '울컥' 했다.. 저렇게 적극적으로 할 줄이야..

난 그래서 한번더 무시했다. 그러더니 한 2번더 그런거 같다.. 이렇게 '젊은이, 젊은이 받아보게'

뭐 저런 개념없는 개독교 할아버지가 다 있는지... 좀 황당했다.

예전에 인하대 논술 시험 보러 갈때도 '추억의 팝송노래' 이 인간도 얼굴 보면서 정말 짜증났는데.

이번에 더 한 진상을 봤다. 
2009/01/13 20:37 2009/01/13 20:37
Posted by 우미

트랙백 주소 : http://woomi.org/trackback/612

  1. Subject : 방문전도 오실 적에 - 랜덤 전화번호 적기의 위험성

    Tracked from NiDEV's Tistory :D 2009/01/13 20:45  삭제

    제가 겪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각해낸 건데요, 전 교회에서 사람 찾아와서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나님(백날 하나님 해봤자 국어문법에 맞지도 않음.) 말씀 좀 들으라고 오는 사람들 무척 싫어합니다. 이미 다른 종교를 갖고 있기도 하고요. 그냥 집에 있는데, 갑자기 설문조사 좀 해달라고 와서 해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밑에 전화번호랑 이름적으라는데... 똑바로 적어줄 리도 없습니다. 랜덤으로 적어줬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랜덤 넘버로 적어주는게 조금..